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갤러리아포레 입주도 거래도 특급 보안
[권영은기자] ㉶최근 입주를 시작한 강북 초고가 주상복합아파트의 사생활이 베일에 싸여 있어 화제다. 글로벌 금융위기 상황에서도 지난 2008년 분양 당시 3.3㎡당 4500만~4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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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터뷰] 건축계 노벨상 ‘프리츠커상’ 이토 도요오
이토 도요오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미야기현 센다이의 ‘센다이 미디어테크’. 과감히 벽을 허물고 기둥을 튜브 구조로 꾸며 열린 건물로 만들었다. [사진 미야기현청] 모든 상(賞)에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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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축은 문화 … 일본, 141년 전 이미 알았다
최근 일본 건축가 반 시게루가 ‘건축의 노벨상’이라 불리는 프리츠커 상(Pritzker Architecture Prize)을 받으며 일본 건축의 저력이 새삼 눈길을 모으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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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반쪽 아파트, 반값 전세
박정호문화전문기자·논설위원세게 한 방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었다. 집을 이렇게도 지을 수 있구나, 콜럼버스의 달걀을 만난 것 같았다.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 올해 수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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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축 노벨상, 획일적 세계화에 딴죽 걸다
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‘술라주 미술관’(2014).코르텐 강판을 써서 빨갛게 녹슬어 갈수록 견고해지게 만들었다. RCR의 드로잉 RCR의 세 공동대표. 라파엘 아란다·카르메 피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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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기억의 수호자’ 건축계 노벨상 받다
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 사옥. 내부 1~3층엔 ‘통 큰’ 공공 공간이 있고 5층과 11층, 17층에 정원이 있다. 사진은 건물 안 정원에 선 사람들. [사진 The Pritzk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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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모레 본사 설계한 치퍼필드, ‘건축계 노벨상’ 프리츠커상 수상
절제된 디자인으로 건축의 본질을 의미를 부각하는 영국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(69)가 7일 올해의 프리츠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.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프리츠커상 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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렌조 피아노 “건축이란, 세계를 변화시키는 시”
일본 홋카이도에 자리잡은 일본 건축가 안도 다다오(安藤忠雄)의 ‘물의 교회’(1989). 마치 십자가가 물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. 안도 다다오는 “물은 상상력을 발산하거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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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건축 1분만에 따라잡기
괴테는 건축을 가리켜 '얼어붙은 음악'이라고 말했다.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이 표현을 써먹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. 이 글을 다 읽어봐도 괴테가 한 말이 무슨 뜻인지 명확하게 떠오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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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솔한 집 짓기 … 터를 읽고 그 안에 무늬를 담다
1 이토 도요가 설계한 일본 하치오지 다마미술대학 도서관(2007). 2 야쓰시로 시립박물관(1991). 3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‘2009 월드게임’ 메인 스타디움(2009)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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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백가쟁명:유주열] 프리츠커상과 왕슈
건축가가 가장 받고 싶어 하는 상은 건축계의 노벨상이라고도 불리는 프리츠커(Pritzker Prize)상 이라고 한다. 1979년부터 이 상을 만든 “제이 프리츠커(1922-99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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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층 한옥, 변형 한옥 … 비판 말고 경험 축적 기회 삼아야
고건축 전문가 김영일 행수(왼쪽)와 현대한옥 설계사인 조정구 구가도시건축 대표. 김씨가 1996년 지은 충북 진천 보탑사 3층 목탑 북쪽 경사면에서 바람과 물햇빛과 조화를 꾀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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칠레 건축가 아라베나 ‘프리츠커상’ 수상
아라베나가 지은 ‘반쪽짜리 집(왼쪽)’과 거주자가 추가로 집을 지어 완성한 모습. [사진 엘레멘탈] “칠레 이키게(Iquique) 지역의 30년 된 슬럼 가에 100가족의 보금자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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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DMZ 공중정원, 지뢰 피하려 3~6m 띄워 설치”
DMZ에 남북을 잇는 대나무 보행로를 구상한 최재은의 ‘꿈의 정원’. 지뢰 피해를 막기위해 지면에서 3~6m 띄워 설치한 공중정원이다.한반도 허리를 선 3개가 가르고 있다. 군사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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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꽂이] 도시 여행자를 위한 파리X역사 外
도시 여행자를 위한 파리x역사 도시 여행자를 위한 파리X역사(주경철 지음, 휴머니스트)=『대항해 시대』 등을 통해 역사 대중화 작업을 해온 서울대 주경철 교수가 난이도를 더 낮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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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프리츠커상, 희망을 주는 건축물
김광현 서울대 건축학과 명예교수 우리나라는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를 마칠 때까지 커튼과 벽지 고르기가 집에 대해 가르치는 것의 전부다. 집이 무엇인지, 집이 모여 어떤 공동체를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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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기 빼고 빛은 더하고…척박한 아프리카에 미래를 짓다
2022년 프리츠커 수상자인 프란시스 케레는 “고향 사람들에게 좋은 건축을 경험하게 하고 싶다”며 아프리카에 학교, 도서관, 의료센터 등 많은 공공 건축물을 설계했다. 부르키나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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척박한 땅 가장 흔한 재료, 진흙으로 빚은 아프리카의 기적
━ 한은화의 공간탐구생활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 지어진 오페라 마을(2016년), 지붕을 들어올려 자연환기가 되게 했다. [사진 하얏트재단] 아프리카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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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모레 본사 설계한 치퍼필드…'건축 노벨상' 프리츠커상 수상
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 건물의 공중 정원. 이 건물엔 이런 정원이 3개 있다. [사진 프리츠커상]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설계한 서울 아모레퍼시픽 사옥. 외관이 투명하고 단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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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축 노벨상 받은 춤토르, 화성 남양성지 경당 설계한다
페터 춤토르‘건축가들이 존경하는 건축가’ ‘돈으로 움직일 수 없는 건축가’. 2009년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스위스 출신 건축가 페터 춤토르(Peter Zumthor·71·영어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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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과 지식] 2012년 나를 움직인 책
2012년 마지막 북리뷰 지면입니다. 올 한 해를 마감하며 우리 시대 전문가 5명의 추천서를 모았습니다. 나름 다독가로 이름을 날린 사람들입니다. 주제는 ‘2012년 나를 움직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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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과 강은 내 건축의 원천 옛집에서 나온 자재도 쓴다
왕수가 설계한 중국 저장성(浙江省) 항저우의 중국미술학원 샹산(象山)캠퍼스. 학교 부지에 있는 산과 호수를 그대로 살려 건물을 배치했다. 철거한 전통 가옥에서 나온 기와와 벽돌 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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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 issue&] 건축가 설 자리는 없는 ‘디자인 한국’
정영균희림건축 사장 서울 남산공원의 안중근 의사 기념관 개관식에서 주인공이나 다름없는 건축가가 홀대받았다는 보도가 최근 나왔다. 개관식에서 자리도 제대로 잡지 못한 건축가가 결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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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은화의 생활건축] 서울시의 이상한 재건축 공모전
한은화 중앙SUNDAY 기자 국내 아파트 재건축 역사상 처음으로 국제설계공모전을 연다고 했다.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리츠커상 수상자도 공모전에 참여한다고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홍보에